국립중앙도서관, 모든 등록 장애인에게 무료 도서관자료 배달 서비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월 1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무료 도서관자료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대상을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거주지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도서관자료를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시각장애 외 청각·지체 등은 장애등급 5급 이상 이용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혜 인원이 268만여명에서 324만여명으로 56만여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 이용자는 책나래 서비스 홈페이지와 거주지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누리집에 접속하여 희망하는 도서관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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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