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계열사인 DGB생명 신임 대표로 민기식 전(前)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31일 밝혔다.
민 내정자는 1일 주주총회를 거쳐 DGB생명 신임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민 내정자는 서울 환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1988년 대한화재 손해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1991년 푸르덴셜 생명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와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민 내정자는 면접 과정에서 전략적 방향성과 그룹 시너지 정책 등에 깊은 이해가 있어 획기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됐다”며 “향후 DGB생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