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베라시티가 지난 31일 공식 미디엄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발표했다.
베라시티는 온라인 비디오의 미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2021년 영상이 온라인 인터넷 트래픽의 8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 베라시티는 커뮤니티 및 토큰 홀더들의 막대한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형 출판사와 방송사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미팅을 가져왔다.
해당 플랫폼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시장 진출 전략, 비즈니스 모델 및 기존 비즈니스 아키텍처 일부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에 대해 관계자는 "온라인 비디오 산업, 시장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발표됐던 로드맵의 몇몇 이정표가 수정됐다.
이어 “이번 결정은 지지자들과 투자자, 미래의 소비자와 사용자까지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고려해 내린 결론이다”며 “베라시티의 성공여부는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비디오 공유플랫폼이다. 지난해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베라시티 tv’를 개발하면서 글로벌 출판사에서 기술을 사용하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념 증명 컨셉 단계를 잠시 미루고 대규모 시장 채택을 위한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및 플레이어가 되도록 목표를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게시자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플랫폼은 플레이어 기술이 출판사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사용하게 돼 기존 거대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이용해 베라토큰에 대한 수요와 인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베라 보유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베라풀이라고 불리는 고정 프로그램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하루에 0.1% 베라토큰을 얻거나 36%의 AER을 얻게 된다.
관계자는 “모든 결정은 투자자들의 이익과 더 큰 수요 창출을 위해 내려졌다”며 “블록체인 내외부에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거래소 및 플랫폼과의 파트너십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 상장에 앞서 베라월렛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