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설립·가동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최근 에너지 융·복합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는 지난해 연말까지 4개월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연구시설장비 선진화 지원사업 가운데 핵심연구지원시설 시범조성 위탁연구과제를 수행해 에너지 융복합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연구책임자 하준석·화학공학부 교수)를 설립했다.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에너지 융·복합 분야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선도형 원천기술 창의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다. 핵심장비의 공동사용으로 초기 연구투자비를 줄이는 등 연구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조성됐다.

센터는 장비사용료를 특화분야 핵심장비 도입 등에 재투입해 유관분야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 핵심연구지원체계 구축 및 선도형 원천기술 창의 연구를 지원한다.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내외 공정 및 측정 서비스 등을 신청받기로 했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 1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연구지원시설 시범조성지원 결과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남대는 최근 에너지 융·복합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대는 최근 에너지 융·복합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