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이렉스넷(대표 엄준영)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바디(대표 차기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개인별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인바디 인공지능(AI) 상담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한다. 플랫폼은 아이렉스넷이 보유한 AI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바디 고객들에게 개인별 체성분에 최적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헬스케어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또 캐릭터 라이선싱을 활용한 인바디 웨어러블 디바이스 악세서리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렉스넷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서비스·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인바디는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건강증진시스템과 같은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태윤 전략사업팀장은 “글로벌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연평균 42%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아이렉스넷과 인바디 간 기술 접목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캐릭터 라이센스 IP를 적극 활용한 인바디 제품 전용 악세서리 개발과 도입으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