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 최수린, 친자매가 성이 다른 이유

(사진=KBS2 방송 캡처)
(사진=KBS2 방송 캡처)

유혜리 최수린 자매가 성이 다른 이유를 털어놨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019 설 기획 가족 특집’에 함께 출연한 유혜리 최수린 자매는 에일리 ‘보여줄게’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린은 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형제가 5명이다 보니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어머니가 다섯째인 저를 신경 쓰지 못했을 때 언니가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 유혜리는 “제 거를 막 쓰고 다했는데, 막내인데 어떻게 하나”라며 동생 최수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자매가 성이 다른 이유에 대해 유혜리는 본명이 최수연이라고 밝히며 "연예인을 한다고 할 때 집에서 극구 반대를 했다. 부모가 '조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 아주 이름을 싹 바꿔버렸다"며 "엄마 아빠가 텔레비전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너 아니냐'고 물어보면 "나 아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