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육군미사일사령부 초청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전라도, 강원도 등에 배치된 부대에서 진행된 이번 입학설명회에는 총 150여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육군미사일사령부는 육군본부 직할 사령부로 지대지 미사일 이용 타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사이버대학에 대한 군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 간부들에게 군위탁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방 홍보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 장교 등 군 복무중인 군인(군무원 포함)이 학군 제휴에 의해 정규 4년제 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 제도로 직업군인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군과 대학에서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방부,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 해병대1사단 등과도 학군협약 및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0여명의 군 간부와 군무원이 재학 중이다. 이 중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이 가장 많다.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상담심리학과 졸업 후 병영생활상담관 등 군 전문 상담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신설한 전기전자공학과도 군 간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 및 통신 전문가 과정, 전기전자융합전문가과정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실무과정을 교육받으며 졸업 후 전기기사, 전자기사, 정보통신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15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며,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