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올해 20여억원을 투입해 탄소 등 신산업분야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주농생명소재연구소 등과 협력해 탄소, 농생명, 드론, 스마트콘텐츠, 소프트웨어, 1인 창조기업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탄소·농생명분야 연구소기업 지원(12억원) △K-ICT 3D프린팅전주센터 운영(3억원) △소프트웨어기업 성장지원(2억6000만원) △크라우드펀딩 전주 창업보육프로그램(액셀러레이터) 시행(1억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또 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드론산업지원 허브 구축 △드론축구 중심 차세대 드론 메가시티 기반 마련 △드론산업 국제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수소기반 시범도시' 공모에 대응하는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와 선순환 경제구조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