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CJ헬로 지분 매각, 다양한 방안 검토·논의 중"

CJ ENM "CJ헬로 지분 매각, 다양한 방안 검토·논의 중"

CJ ENM이 자회사 CJ헬로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11일 답변 공시했다. 미확정 답변 공시로 재공시 기한은 3월 11일이다.

CJ ENM은 CJ헬로 지분 53.9%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LG유플러스는 이 지분은 약 1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짓는다.

국내 여러 증권사는 거래 성사 시 LG유플러스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CJ ENM은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