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지난해 매출 1590억원 기록…역대 최대 매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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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대표 장명섭)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90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달성해했다. 로봇사업을 추진하는 한컴로보틱스 개발 비용 증가와 호주지사 실적 부진으로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감소했다.

한컴MDS는 “고객사 개발·양산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솔루션 매출이 증가했고, 국방·항공 시장 매출도 향상됐다”면서 “자회사 한컴유니맥스 안정 성장과 한컴텔라딘이 개발한 신제품 미니폰도 성공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컴MDS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도 대비 50원 증가한 250원에 지급키로 결정했다. 한컴MDS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은 26.6%이다. 최근 5년 코스닥 상장사 평균배당성향(22.5%)을 웃돈다.

올해는 한컴텔라딘이 업그레이드된 미니폰 1분기 출시를 앞뒀다.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한컴로보틱스 역시 아동 학습용 홈서비스 로봇을 출시하고 국내 박물관 대상의 안내 로봇 확대 공급을 추진한다.

한컴MDS 관계자는 “한글과컴퓨터그룹 차원 신규 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도 지속 검토한다”면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신사업 투자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