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솔리드웍스월드 2019 시작을 알리고 있다.
행사는 미국 댈러스 케이베일리허치슨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솔리드웍스는 3D캐드설계·해석·제품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SW)를 개발, 공급하는 다쏘시스템 SW 브랜드다. 글로벌 3D캐드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가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닷 웍스(3DX.웍스)를 비롯해 x디자인과 x셰이프, 델미아웍스 출시를 발표했다. 델미아웍스는 다쏘시스템이 중소기업 전사자원관리(ERP) 전문기업 IQMS를 인수한 뒤 처음 선보인 SW다.
왼쪽부터 바씨 CEO를 비롯해 게리 네이머스 IQMS CEO, 스테판 데클리 에노비아 CEO, 데이비드 홀만 시뮬리아 CEO, 플로렌스 후 플랫폼&마켓플레이스 CEO가 각자 총괄하는 솔루션을 대담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샬레 회장이 1981년 3D 디자인으로 시작해 2012년 3DX 플랫폼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쏘시스템 사업 여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씨 CEO가 내년 솔리드웍스월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내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에서 '솔리드웍스월드 2020'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개막을 알린 제네럴 세션이 끝난 뒤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6000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한국법인 임직원과 파트너사, 고객사 등이 참가했다.
댈러스(미국)=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