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O2O 규제 개선 아이디어, 스타트업에게 찾는다

오는 15일까지 O2O 규제 개선 과제와 개선방안 수집

'중기부' O2O 규제 개선 아이디어, 스타트업에게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규제 발굴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개시하고 스타트업계 규제애로 해소에 적극 나섰다. 스타트업계의 O2O 분야에 대한 규제 애로 발굴과 개선을 위해 3월 7일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스타트업과의 동행'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그간 민관합동 규제 해결 끝장 캠프를 통해 e-모빌리티, 의료기기 분야 핵심 규제 애로 해소를 추진했으며 그 세 번째로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모바일 인터넷 확산, SNS 대중화 등 ICT 환경 변화에 민감한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제안된 과제별 댓글 현황 및 공감 추천 순위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개선 타당성이 높고 사회적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본 행사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모바일 웹을 통해 패널과 참석자 간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창업‧O2O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진행된다.

논의 범위도 규제 해소에 한정하지 않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판로 확대, 성장 전략 마련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랭킹 퀴즈, 사은품 증정 등 사전 이벤트를 통해 행사 인지도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O2O 분야는 창업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적인 규제 애로 제기에 따라 과제로 선정했으며 동 행사를 스타트업 기획사와 공동 추진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