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환경호르몬 0%에 도전한다

살충제 계란 파동부터 라돈침대 사태까지 일상에 밀접한 제품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이 잇달아 검출됐다.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 사용을 꺼리는 '케미포비아'도 확산되고 있다.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비스페놀A(BPA), 계면활성제,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 수요가 급증세다. 오픈마켓 11번가가 환경호르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닥터브라운 추추빨대컵
닥터브라운 추추빨대컵
먼치킨 새싹젖병건조대
먼치킨 새싹젖병건조대
비브라이트 실리콘 베이비 애니멀 치발기
비브라이트 실리콘 베이비 애니멀 치발기

◇환경호르몬을 차단한 'BPA 프리' 아이템

최근 아기 젖병과 플라스틱 식기를 중심으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BPA 프리(free)' 제품이 확산되고 있다.

'닥터브라운 추추빨대컵(1만3900원)'은 BPA 프리 제품으로 휴대·분리 가능한 내부 구조다. 깔끔하게 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자연친화적 디자인이 특징인 '먼치킨 새싹젖병건조대(2만3500원)'는 최다 12개 동시 건조 가능한 제품이다.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제품을 거치하고 건조할 수 있다.

'비브라이트 실리콘 베이비 애니멀 치발기(9390원)'는 BPA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재질로 제조됐다.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열탕소독 및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안전하다.

천연 계면 활성제 샴푸
천연 계면 활성제 샴푸
본트리 올킬 클렌징 젤투폼
본트리 올킬 클렌징 젤투폼
풀라무 EM 치약
풀라무 EM 치약

◇세정력과 안전,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계면활성제는 화장품, 세제, 샴푸, 치약까지 수많은 생활용품에 들어있다. 합성계면활성제가 아토피나 피부염, 탈모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지면서 천연 계면활성제가 주목받고 있다.

'천연계면활성제샴푸(2만4000원)'는 천연 복합추출물 BSASM과 해조류 추출성분을 함유해 안전하게 두피와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다. 인공향로 대신 오렌지오일, 로즈마리잎 오일 등을 사용해 민감한 두피에도 사용 가능하다.

'본트리 올킬 클렌징 젤투폼(1만4900원)'은 코코넛 오일과 사과에서 추출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저자극 클렌저 제품이다. 자극 없이 깨끗하게 한 번에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풀라무 EM 치약(1만7950원)'은 녹차추출물, 베타카로틴, 자일리톨 등 순수한 천연물질을 원료로 만들었다.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레스쁘리 아트 플라워 이클립스 넵튠 디퓨저
레스쁘리 아트 플라워 이클립스 넵튠 디퓨저
까아름 욕실매트
까아름 욕실매트
짐닉 오버키볼
짐닉 오버키볼

◇우리집에서 환경호르몬 OUT!

얼마 전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액체괴물'에서 환경호르몬 일종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는 생식·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쁘리 아트 플라워 이클립스 넵튠 디퓨저(4만310원)'는 고품질 발향력이 특징이다. 코스메틱 및 향수를 만드는 파인 프래그런스 등급으로 국내 화장품 규제법 상 위해물질로 규정한 위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다.

'까아름 욕실매트(7800원)'는 충격을 최대 93% 흡수해 미끄럼을 방지한다. 물 배수 기능이 우수한 것은 물론 단시간에 건조되기 때문에 물때와 물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제품 공정 과정에서 본드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열접착 방식을 사용했다.

'짐닉 오버키볼(1만2600원)'은 필라테스, 요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통상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넣지 않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