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전시콘텐츠를 보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18일부터 어린이관 리모델링을 실시해 4월 6일 재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7일 시작된 1관 2존(과학과 예술 존) 리모델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이다.

어린이관은 7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주, 자연, 인체, 생활 속의 과학의 원리들을 놀이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공간으로 그동안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과학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체놀이, 자연탐구활동, 생각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관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7일 리모델링을 시작한 상설전시관 1관 2존은 빛·소리·예술을 주제로 하는 체험형 전시물,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어린이관과 함께 4월 6일(토)부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리모델링 공사기간 어린이관과 1관 2존 전시관의 입장을 제한하나,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인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나머지 상설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 과학강연은 정상 운영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