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상무부가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작년 5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이 사안을 조사해왔다.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이 백악관에 제출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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