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우(JASON WU)'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20분 '더컬렉션'과 밤 10시 30분 '쇼미더트렌드' 패션 프로그램에서 각각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 '제이슨우 니트코트'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제이슨우는 2007년 첫 기성복 컬렉션을 발표한 지 1년만에 미국디자이너협회 주최 '보그 패션 펀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오바마 대통령 초선 취임 무도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제이슨 우 드레스를 입은 것을 계기로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GS샵은 올 봄·여름(S/S) 시즌 '제이슨우'로 한층 고급스러운 패션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론칭 방송에 소개하는 '제이슨우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양면성을 연출했다. 한국산 트윌 원단을 사용했다. 블랙네이비, 모스그린, 실론옐로우 3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제이슨우 호주산 메리노울 100% 니트 가디건'은 H라인 니트 코트다. 이너코트, 실내용 겉옷으로 활용 가능하다. 블랙, 다크그린, 애쉬그레이, 오트밀 4개 색상을 선보인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