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이사장·청호그룹 회장 정휘동)이 14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 윌리엄홀에서 성적 우수 학생들을 초청, 장학금을 수여했다.
청호나이스 장학재단 장학금은 '나눔과 상생'이라는 재단 이사장 이념을 바탕으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전국 학생을 선발한다. 이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매년 국내외 약 6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날 장학금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적, 추천서 평가 등 선별 기준과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42명을 선정했다. 베트남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특별장학생 7명까지 총 49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액은 각 100만원씩 총 4900만원이다. 청호나이스 장학재단은 향후 다문화가정 장학생에 대한 특별장학금도 꾸준히 지급한다.
정휘철 청호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부단한 연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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