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내 로봇기업들에게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은 로봇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수출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에 필요한 소요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제품 현지화 및 샘플 제작, 번역 및 홍보물 제작 등이 주요 지원항목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4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지난 해 기준 약 1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올해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650만원(국비지원금)까지 지원한다. 국비 지원금의 30% 이상은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 로봇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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