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자체 암호화폐 'JPM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경제 전문 CN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 은행권에서 암호화폐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수개월 이내에 암호화폐를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JPM코인은 고객 간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JP모건 기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와 1대 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존의 암호화폐들과는 달리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