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펀드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판테온X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밋업 행사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밋업은 금융권 종사자 20~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판테온X 플랫폼의 금융상품들은 그 거래내역과 운용실적이 블록체인 상에서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되어 참여자 간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일 진행되는 여의도 밋업은 은행, 증권사, 투자사 등 전통 금융산업 전문가들에게 판테온X가 구현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크립토펀드 마켓플레이스 생태계를 공유하고 수익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행사에는 차익거래 크립토 펀드운용 기업인 '퀀트리즘(Qunatrithm)'과 크립토펀드 시스템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봇(Korbot)'도 함께 참석하여 암호화폐 투자 문화 양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판테온X 관계자는 “퀀트리즘, 코봇 등과 함께 이번 밋업에서 전통 금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크립토 펀드의 비전을 소개한다”며 “크립토 금융서비스는 분산원장방식으로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집중화된 중개기관의 역할 축소로 거래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 경력을 가진 펀드 전문가라면 크립토 매니저가 될 수 있다”며 “선순환 생태계와 참여자 보상에 대한 내용을 밋업에서 공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테온X 는 지난 13일 ‘코박’에서 30분만에 얼리버드 세일을 진행한 바 있다. 얼리버드 세일에 참여한 바 있는 김모씨(직장인)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크립토 마켓플레이스의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예상되고 금융 베테랑들의 크립토 시장 진출이 암호화폐 투자시장을 한 단계 성숙하게 만들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