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문근영의 솔직한 매력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뜻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라며 "역사를 새로이 배우고 느끼며 다시금 기억하고자 하는 취지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첫 촬영부터 전현무-설민석-유병재-다니엘 린데만과 친밀하고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전현무와 설민석은 함께 셀카를 찍던 중에도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그녀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지만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편히 촬영했다"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고, 또 그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문근영은 "'내가 똥멍청이였구나!'라고 자책할 만큼 박학다식하신 분들을 만나 정말 많이 배웠다"면서 "솔직히 다들 '어떤 프로그램에 대한 촬영'이라는 명목 하에 만났지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각자 아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진심으로 소통하는 과정이 참 좋았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촬영 전부터 설민석의 강의를 찾아보는 등 예행 학습을 했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그녀는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질문다운 질문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봤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