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14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연구현장 변화에 발맞춰 2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KREONET 연구·학습(R&E) 투게더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KREONET 연구·학습(R&E) 투게더는 멀리 떨어진 다수 연구기관이 연구자간 과학데이터 전송·공유가 잘 이뤄지도록 해 데이터 중심형 과학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기존 네트워크의 속도에서 2~10배 빠른 대용량데이터전송모델(ScienceDMZ)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해 연구자가 연구현장에서 발생한 과학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기관에서 발생된 데이터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연구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구축된 초고속 네트워킹환경에 데이터 전송 성능과 접근성을 더해 빅데이터를 연구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형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석우진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이번 KREONET R&E 투게더로 기존 연구현장 데이터를 통한 협력뿐 아니라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연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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