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인 조무(JOMOO)와 상호 전략적 제휴ㆍ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무는 중국 주방욕실 브랜드 기업이다. 9년 연속 중국 욕실제품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광군제 기간 동안 약 8억위안(한화 약 1360억원)을 판매했더. 스마트 비데와 욕실 제품 카테고리군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뛰어난 연구개발과 제조 능력뿐 아니라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서비스 센터를 보유했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로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정수기, 비데 등의 제품 개발과 유통·서비스 구축 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훈 코웨이 글로벌 시판사업부문장은 “최근 중국에서는 웰빙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주방·욕실 제품 채널을 통해 정수기와 비데 등을 구입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가 성사되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브랜드, 채널 강점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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