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추진위원회는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 창립총회를 열고 이충수 전문상담교사(경남 삼천포고)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강찬 전문상담교사(서울 둔촌중)를 부위원장으로, 한만수 전문상담교사(서울 정신여중)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창립총회는 서울교사노조 사무실에서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급단체로 교사노동조합연맹에 가맹할 것을 의결했다.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전문상담교사 근무조건 개선, 학교상담실 환경개선 등 본문 25개 단체교섭 요구안도 의결했다.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 이충수 위원장은 “상담교사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아이와 함께 한다. 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내용과 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 교육부와 정치권 각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