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진정한 사기캐? '생각이 더 美男'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이 ‘전참시’에 출연하며 ‘사기캐’의 진수를 선보였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1부 11.5% 2부 13.3%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부 12.8%, 2부 1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1세기만에 만났다. 그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를 영화 ‘증인’ 시사회에 초대했다. 이후 저녁식사까지 청하며 정우성과 이영자는 낙지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그는 식당에 먼저 도착해 이영자에게 꽃다발 선물을 건넸다. 의자까지 직접 빼주면서 메너남의 정석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먹교수 가르침대로 음식을 먹으며 폭풍 리액션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심어린 대화까지 나누던 두 사람은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했다. 이영자는 정우성에게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이다. 생각이 더 미남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