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내달 亞투어 돌입…싱가포르-홍콩-대만 등에 '청순러블리' 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팝 씬 내 '청순러블리' 대표로 불리는 러블리즈가 아시아투어에 돌입, 자신들의 입지를 굳힌다.

18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러블리즈가 내달 싱가포르-홍콩-대만 등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러블리즈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식은 지난달 15일 일본 프로모션과 최근 성료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에 이어 아시아 팬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2014년 '캔디 젤리 러브'로 데뷔, Ah-choo(아츄)·지금, 우리·종소리·찾아가세요 등 대표곡을 통해 K팝 아이돌 가운데 '청순러블리' 상징으로 불리던 이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으로 다가설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7년 러블리즈의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 발매 쇼케이스에서 베이비소울이 '아시아투어를 해보고 싶다.'라고 한 바 있다"라며, "많은 해외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바 이번 아시아투어가 결정됐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내달 17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같은달 24일과 31일 각각 홍콩과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