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친환경자동차 1353대 확대 보급

광주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007대와 수소자동차 346대 등 친환경자동차 1353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차 성능이 향상되고 시민들의 탑승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차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기차 548대, 수소자동차 36대 등 지금까지 전기차 1449대, 수소차 207대를 보급했다.

전기차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시민과 기업(단체)이며 출고 순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차량 1대당 국비 420만~900만원, 시비 250만~600만원으로 총 670만~1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진곡과 동곡 2기 수소충전소 외에 벽진과 임암 수소충전소가 완료되는 시점에 수소차 보급 공고를 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