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프로젝터 GV1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V1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했으며 가로·세로 80㎜, 높이 155㎜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WVGA(854x480p) 해상도다. 1m 거리에서 35인치를 투사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OS에서 스크린미러링이 가능하다. 듀얼밴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무선 인터넷 환경이 아닌 곳에서는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 스트리밍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USB-C단자를 지원해 USB-C 타입 USB 메모리를 직접 연결하거나 해당 단자를 지원하는 노트북과 연결해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해당 단자로 모바일 기기 충전도 지원한다. 약 15도까지 투사 각도를 움직여 화면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오토키스톤 기능으로 화면 사다리꼴 현상을 자동 조정한다. 3000㎃/h 배터리가 장착돼 전력공급 없이 3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5W 챔버 스피커를 탑재해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전병렬 벤큐코리아 프로젝터 팀장은 “유튜브나 영화를 볼 때 쉽게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면서 “벽에 투사된 화면을 보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현저히 낮아 현대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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