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이재홍)은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과제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하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세부과제는 디딤돌창업과제, 혁신형창업과제, 기술창업투자연계과제, 선도형창업과제 등이다.
디딤돌창업은 일반 창업기업과 여성기업, 경력단절여성 신규채용기업, 여성예비창업팀, 소셜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이 발굴한 과제로 자유공모 형태로 운영한다.
혁신형 창업은 스핀오프, 기술도입, 벤처·이노비즈 인증, 기술신용평가 5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이 4차산업 혁명분야의 개발기술 과제이며 품목지정 형태로 운영된다.
기술창업투자연계는 엑셀러레이터 등 팁스운영사가 발굴·투자한 기술창업팀의 과제로, 보육·멘토링과 함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선도형창업은 혁신성장 선도분야 중 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창업 진출이 유리한 틈새 분야의 개발과제이다.
창업과제 지원조건은 정부출연금이 총 사업비의 80%이내이며, 과제별 기간에 따라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홍 청장은 “지역 창업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에 의한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으로 정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