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28일까지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정책 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특화형 컨설팅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화학물질 관련 법 등 정책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규제 대응 컨설팅 △보안 취약기업 지원 및 기술 유출·탈취 예방을 위한 정보보안 컨설팅 3개 분야 전문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올해 60억원으로 500개사를 선발한다. 컨설팅 소요비용 90% 이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업은 선정평가를 통해 컨설팅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 받아 최대 5개월 동안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최근 3개년 경영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매출 23%, 영업이익 40%, 노동생산성 15% 증가했다. 비용은 6% 감소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영철 중진공 진단기술처장은 “대내외 경제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분야별 전문 컨설팅 지원으로 스케일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