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8일 서울 두가헌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DA 정우영 회장과 윤대성 부회장, 국민대 임홍재 교수와 허승진 교수, 연세대 전광민 교수,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와 허건수 교수를 비롯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 장학생은 국민대 자동차공학 전문대학원 박혜량과 이광우, 연세대 일반대학원 기계공학부 김준석, 한양대 일반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민규식과 신현기 총 5명이다.
KAIDA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국내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3개 대학원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KAIDA는 자동차 정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 전공학과를 운영하는 12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면서 “KAIDA와 회원사들은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