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20일 대구특구육성사업설명회...올해 기술사업화에 집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김용욱)는 20일 오후 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대구특구육성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구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 추진계획과 R&BD 사업비 사용관련 규정을 안내한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올해 대구특구육성사업에 92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미래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공공기술발굴과 연계, 지역혁신기관 연계를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지원,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대구은행과 협업해 대구은행 제2본점을 활용한 대구창업캠퍼스(가칭)를 구축, 입주지원과 보육 및 멘토링 등 스타트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민관 창업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 대경권 엔젤클럽 육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집중하고, 산학연 교류를 통해 지역혁신기관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공공기술사업화에 관심있는 대경권 기업이 이번 사업설명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제도와 지역혁신기관과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