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는 5G Test 장비 'MT8000A'로 MediaTek의 Helio M70 5G 모뎀이 최대 다운 링크 및 업 링크 전송률이 확인됐다고 19일 발표했다.
MT8000A는 5G 광대역 신호 및 빔포밍 기술을 사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단말의 5G 기술 개발을 위해 5G 네트워크 기술인 복합 표준(NSA; Non-stand Alone)와 단독 표준(SA; Stand Alone)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5G 주파수 대역인 6GHz 이하 및 mmWave 주파수 대역의 RF, Protocol 테스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전송률을 올리기 위한 6GHz 대역 이하에서의 4X4 MIMO와 같은 최신 기술들에 대한 테스트도 지원한다.
MediaTek은 Helio M70이 LTE와 5G 이중 연결(EN-DC)을 모두 갖춘 유일한 5G 모뎀이며 2G부터 5G까지의 모든 셀 접속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3GPP release 15 규격에 준하는 초기 5G 네트워크 구성 단계인 NSA 모드와 곧 규격이 완료될 SA 모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Helio M70'은 전 세계 5G NR 및 4G LTE 대역에 연결하면서 고출력 단말(HPU E: High Power User Equipment) 및 기타 주요 통신 사업자의 요구기능 등을 지원할 수 있다.
MediaTek의 무선 시스템 설계 및 파트너십 총괄 이사인 JS Pan은 “안리쓰와의 협력을 통해 Helio M70 5G 모뎀을 철저히 테스트하여 5G 네트워크를 통한 초고속 연결의 출시를 준비했다"라며 "2G, 3G, 4G 및 5G 연결을 위한 멀티 모드를 지원하는 Helio M70는 소비자가 어디를 가든 원활한 연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리쓰의 아마노 요시유키(Yoshiyuki Amano) 부사장은 “MediaTek과 협력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진보된 5G 기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MT8000A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 Helio M70은 5G 최대 다운 링크 및 업 링크 처리 속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MediaTek의 Helio M70은 업계 최초의 5G 멀티 모드 통합 베이스밴드 칩셋이자 멀티 모드 솔루션이다. 종합적인 전력 관리 계획으로 5G 장치의 설계를 단순화해 기업들이 소형 폼팩터, 에너지 효율 개선, 세련된 외관으로 모바일 기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Helio M70 베이스밴드 칩셋은 현재 구매 가능하며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MediaTek은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부스 위치 6C30)에 참가해 'Helio M70'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