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이브로쉐' 고농축?소용량 샴푸 출시

올리브영, '이브로쉐' 고농축?소용량 샴푸 출시

샴푸도 농축 시대다. 적은 양만 써도 효과가 높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농축 샴푸가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직수입하는 프랑스 토탈 뷰티 브랜드 '이브로쉐'는 농축 제형의 소용량 샴푸 '컨센트레이티드 샴푸 올 헤어 타입'(100ml/5900원)을 내달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브로쉐 컨센트레이티드 샴푸 올 헤어 타입은 농축 제형으로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세정효과를 내며 기존 이브로쉐 제품 대비 생분해가 용이한 제품이다. 2016년 출시한 300ml의 이브로쉐 래디언스 샴푸를 농축 제형으로 재해석해 100ml로 선보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아 일석삼조라는 평가다. 100ml 사이즈로 용기가 작아지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감소시킨 것도 특징이다.

이브로쉐는 '헤어식초', '로우샴푸'를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 저자극, 내추럴 헤어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다. 2015년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워터 타입 트리트먼트 '라즈베리 헤어식초'로 국내에 헤어 식초 신시장을 개척했다. '라즈베리 헤어식초'는 올리브영이 지난 1월 발표한 2018 헬스앤뷰티 어워즈에서 샴푸/린스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리프레쉬 헤어식초'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이브로쉐 컨센트레이티드 샴푸 올 헤어 타입은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 전 용기를 가볍게 눌러 1회 사용 권장량인 1티스푼 정도 양을 젖은 모발에 고루 도포해 충분히 거품을 내고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개인 모발 길이에 따라 적당량은 상이할 수 있으나, 티 스푼 정도의 적은 양으로도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충분히 1회 샴푸가 가능하다. 기존의 이브로쉐 샴푸 제품들과는 달리 원샷 캡이 내장돼 있어 손쉽게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브로쉐 컨센트레이티드 샴푸'는 화장품부터 생활용품 전반으로 착한 성분 바람이 불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이브로쉐가 야심차게 한국 시장에 출시한 제품”이라며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은은하고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기분 좋은 샴푸타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브로쉐의 신제품 '컨센트레이티드 샴푸 올 헤어 타입'은 3월 1일부터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