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8일 G마켓과 옥션 공동으로 선보인 '디지털빅세일'에서 완판 제품이 잇달아 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빅세일을 시작한 18일 자정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디지털 제품 매출이 전주 대비 115% 증가했다.
행사 첫날 G마켓에서 특가 판매한 '애플 에어팟'은 출시 20여분만에, 'LG트롬 스타일러(S3RER)'는 반나절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됐다. 'LG퓨리케어 360공청기 클린부스터'는 1억3000만원,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1억2000만원 상당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옥션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젤다의전설+보호필름'과 '소니 PS4 프로 2TB 본체 + 테트리스 이펙트'가 완판됐다. 'LG 75UK6570 75(190㎝) 4K UHD AI ThinQ TV' 4억5000만원, 'LG 2019 그램17ZD990-VX70K/인텔I7' 1억2000만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4일까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발뮤다, 네스프레소, 쿠첸 등 주방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닌텐도, 삼성 디지털가전, LG 디지털가전 등 대표 브랜드 상품 등 약 300만개 상품을 준비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파격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