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녔다. 특히 겨울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멋이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 야외에서 캠핑하면 불편한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최근 한층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 아이디어를 살린 캠핑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어느새 겨울이 끝나가고 있는 2월. 한파가 누그러진 만큼 겨울캠핑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오픈마켓 11번가가 겨울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을 소개한다.
◇'캠핑, 더 이상 귀찮지 않아!'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 캠핑을 떠나지만 번거롭고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을 준비하자.
'열나 숯퍼맨(1만8000원)'은 숯에 착화제를 발라 성냥 하나로 간편하게 불을 지필 수 있는 일체형 캠핑 그릴 세트다. 대나무 착화 숯과 그릴, 재망, 석쇠, 성냥을 제공한다.
늦은 밤 공용 화장실을 찾는 것이 어렵다면 '이동식 변기T10(7만9000원)'을 사용하자. 물을 내릴 수 있는 이동용 수세식 좌변기다. 완벽한 밀착 락킹 씰링처리로 냄새를 완벽히 차단한다.
'이동식 세면대 7701(6만7390원)'는 물탱크에 물을 넣고 간단하게 조립하면 된다. 텐트에서 얼굴을 씻을 수 있다. 휴대용 변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추위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겨울 캠핑에는 추위에 대비한 아이템을 챙기자.
'포켓배드 HM-7700(6만8000원)'는 휴대용 온열매트다. 손 한 뼘 크기 파우치에 들어가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 프리볼트 기능을 적용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발뜨뜨 발열 깔창(2만9900원)'은 철분, 활성탄 등 발열 극대화 특수소재를 사용한 4중 구조다. 최고 온도 63도까지 올라가며 열기는 최장 12시간 지속된다.
텐트에서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안전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ET1 일산화탄소 경보기(1만3390원)'가 필수다. 밀폐된 공간에서 일정 기준 이상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면 경보음을 낸다.
◇진짜 캠핑은 밤에 시작 된다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이 있다면 겨울캠핑 낭만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다.
USB 연결로 작동하는 LED조명 '미스터라이트(3만9800원)'는 어떤 장소에서나 원하는 모양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에 전선이 물에 닿아도 안심이다.
'LG 엑스붐고 PK7 블루투스스피커(27만9000원)'는 재생되는 음악 템포를 감지해 다양한 색상 빛이 박자에 맞춰 나타난다. 충전 후 2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생활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바비큐 치킨윙랙'(6750원)은 닭다리를 걸어 훈제하면 기름기가 쏙 빠져 부드럽고 담백한 훈제요리를 맛볼 수 있다. 따뜻하고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더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