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홍콩 소재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하백스(Havaex)’가 해외 코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하백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백스의 운영진은 글로벌 부동산/주식/채권시장 운영의 전문가와 글로벌 금융거래시스템을 개발한 코인선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도 관심을 얻고 있다.
하백스 측은 국내 오픈을 앞두고 코인의 선진마켓인 홍콩, 중국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축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백스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온 인사 중 한명은 제네시스캐피탈 펑츠(Feng Chi) 대표다. 제네시스캐피탈은 중국 톱 10 크립토펀드 중 하나로서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네시스캐피탈은 글로벌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중 잠재력이 가장 큰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투자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트론(TRON), 엔도르(Endor), 쿼크체인(QuarkChain), 씰레(Seele) 등이 있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의 크리스천 슈(Christian XU) 디렉터(Director)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크리스천 슈 디렉터는 10년 이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며 디지털 화폐 거래 플랫폼 구축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만즈펀드의 진유(JIN Yu)씨도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그는 ‘중국의 워렌 버핏’으로 일컬어지는 만즈펀드 대표 쉐만즈의 주요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왕루이시(WANG Rui Xi) 후푸 월렛(Hufu Wallet) 설립자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왕 설립자는 코인 EOS Ram의 전 세계 최대 보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보유량 2.06GB/보유량 2.07%). 코인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그는 중국 공영방송 CCTV에 출연한 적도 있을 만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백스는 이처럼 론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코인 전문가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하백스 측은 “자체개발한 첨단 기술력에 자신있다. 코인 선물거래소 성공의 핵심 열쇠는 바로 기술력이다. 선물거래소는 현물거래소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한다. 현물거래소는 암호화폐 입출금 및 매수-매도 매칭 구현만으로도 운영개시가 가능하다. 반면 선물거래소는 레버리지 트레이딩, 마진콜, 만기 포지션 청산 등 기술적으로 구현해야 할 기능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백스는 현재 선물 시장의 독점지배자인 비트멕스(BitMEX)와 같이 최대 100배 레버리지의 무기한선물 마진거래를 올 베타서비스부터 전격 도입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선물거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며 “세계 최초로 50000TPS의 거래매칭속도도 구현했다. 비트멕스가 최대 10000TPS의 거래매칭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멕스의 5배인 50000TPS 거래매칭속도를 구현했다는 것은 하백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