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기업 KEC(대표이사 황창섭)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태범)은 21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MOTOR 기술 개발 관련 산학협력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친환경 자동차 및 산업용 모터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모터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드라이버 및 구동부 회로 설계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기술 개발 대상인 모터는 대부분의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부품으로, 최근에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의 증가와 더불어 관련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기술도 고도화 되고 있다.
KEC는 인하대학교와의 기술연구를 바탕으로 모터 구동에 최적화된 IGBT, MOSFET 등의 전력 반도체를 출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구동부에 들어가는 드라이버 IC, IPM 등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산학 기술 협력 체제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 및 애로점을 해결 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EC는 1969년 창업 이래 50년간 반도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온 전자부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유수의 전자 업체들로부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EC는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에 발맞추어 스마트폰, 가전 등의 컨슈머 시장에서 차량용, 산업용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