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국민연금공단과 4대 보험 신고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와 김용국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더존비즈온은 스마트 A 프로그램 내 4대 보험 신고서를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QR코드 기능을 추가한다. 신고서에 생성되는 QR코드에는 4대 보험 신고내용이 모두 포함돼 기존 팩시밀리 신고시스템 데이터 오·인식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공단은 더존 스마트 A에서 전송된 QR코드 신고서를 인식해 자동으로 접수·처리하고 기존 4대보험 신고시스템과 연계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QR코드 신고서로 제공되는 공단신고서는 국민연금공단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 신고서, 국민연금 가입자 내용변경정정 신고서 등 12종과 근로복지공단의 보수총액신고서·근로내용확인신고서 등 4종이다.
더존비즈온과 국민연금공단 간 암호화된 가상사설망(VPN) 전용 회선을 연결하고 폐쇄적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4대 보험 신고업무 처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신고서 접수번호와 접수일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고 상황 조회기능과 접수가 완료되면 문자 알림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무회계사무소 4대 보험 신고 업무 효율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존 스마트 A의 QR코드 신고서를 통한 4대 보험 신고 업무가 활성화되도록 국민연금공단과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