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태블릿PC 케이스개발 전문기업 알비엔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알비엔(대표 표미화)은 최근 일본 후지쯔 1차 협력사로 등록한데 이어 22억원 규모 모바일· 태블릿PC 케이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지쯔와는 하반기에 추가 공급물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알비엔은 후지쯔에 공급할 제품의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통해 하반기 추가 물량도 확보,하반기에는 이번에 계약한 물량보다 2배 가까이 많은 27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표미화 알비엔 대표는 “후지쯔 하반기 추가 물량을 확보하면 올해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78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