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영상 플랫폼을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베라시티가 오는 11일 HitBTC에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베라시티 토큰은 BTC, ETH로 거래가 가능하다.
오는 11일 상장을 진행하는 HitBTC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2013년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모네로, USDT 등 총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자, 고급 재무 전문가 및 숙련된 트레이더가 창안한 HitBTC는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력하고 빠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라시티가 HitBTC에 상장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가진 가능성과 차세대 동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시장 가치에 주목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베라시티는 기존 동영상 플랫폼이 가진 문제점을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동영상 플랫폼은 허위뷰나 불투명한 수익 배분 등에서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광고주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해당 프로젝트는 뛰어난 기술력과 파트너십,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특히 PoV(Proof of View)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강력한 기술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동영상 플랫폼을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다양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먼저 1억 2천만 유저를 보유한 세계 3위 비디오 플랫폼 JW 플레이어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JW 플레이어는 15만 명의 게시자와 25억의 월간 조회수를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특허출원 중인 비디오 보상 플레이어를 JW 플레이어에 기술적 연동을 지원한다. 1억 2천만 유저에게 베라지갑을 사용해 베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 비디오 플레이어 시장 9위를 기록한 Video.js가 베라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ideo.js는 4천만 명 이상의 유저가 활동하고 있으며 6만 개 이상의 제작사, 50억 개의 월간 조회수를 가졌다.
베라시티는 Video.js에 더 많은 제작사 및 콘텐츠 게시자가 베라를 사용해 추가 수익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술연동을 제공한다. 상장 이전부터 강력한 파트너십과 유저 확보가 이뤄진 셈이다.
해당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차세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상장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 플레이어를 비롯해 기술은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