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19~23일 베트남 산간지역 가정 외양간 수리, 화장실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이 방문한 지역은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약 200km 이상 떨어진 후엉호아 지역이다.
청소년들은 현지 유치원과 중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현지학생들은 환영의 의미로 케이팝에 맞춰 연습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에 화답해 청소년 봉사단은 '강남스타일' 공연을 선물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 후에는 축구공에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고 함께하는 체육활동 시간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청소년 봉사 단체다. 2006년 출범 이후 약 4800여명이 활동했으며, 이웃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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