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가 25일 밤 9시 45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스튜디오는 지난해 9월 CJ ENM과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지춘희가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다. 지스튜디오는 작년 가을·겨울(F/W) 시즌 500억원 이상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지스튜디오 봄 시즌 상품은 고급 소재와 여성스러운 색상을 앞세운다. 25일 방송에서는 트렌치코트, 실크카라 니트셔츠, 리본 블라우스, 플리츠 니트스커트를 각각 선보인다.
트렌치코트는 일반 면 소재보다 가볍고 구김이 적은 면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고급 염색 기법으로 은은한 투톤을 적용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코트 카라를 크게 디자인했다. 무릎을 충분히 덮을 정도로 길다.
실크카라 니트셔츠는 실크 100%를 사용했다. 색상은 크림베이지, 라이트핑크 등을 준비했다. 리본 블라우스는 고급 셔츠에서만 사용하는 면 100수를 사용했다. 목 부분 리본은 탈부착 가능하다.
니트스커트는 이중 아코디언 주름을 넣어 여성미를 강조한 플리츠 스타일이다. 실크카라 니트셔츠와 입으면 좋은 네이비, 그레이 색상으로 기획했다. 25일 론칭방송 1시간 전까지 CJ몰에서 지스튜디오 신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은 10% 가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스튜디오는 다음달 추가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울블렌딩 재킷, 울브렌딩 스커트, 팬츠 등을 론칭한다. 플리츠카라 블라우스는 3월 중순 추가 출시된다.
강혜련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의류팀장은 “이번 시즌에도 국내 최고 디자이너인 지춘희의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급 옷들을 선보이기 위해 소재와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며, “올해 지스튜디오가 업계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주문금액 목표를 700억원으로 상향시켰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