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구글 이오스 제휴사 '버디', 개발 자동화 플랫폼으로 코인 시장 노크

MS 구글 이오스 제휴사 '버디', 개발 자동화 플랫폼으로 코인 시장 노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이오스의 기술 파트너인 블록체인 기업 버디가 분산 개발 자동화 플랫폼을 론칭하고, 2월 말 부터 코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버디는 프로그래머 즉, 개발자와 IT 회사를 위해 탄생한 플랫폼이다. 버디 프로젝트는 개발자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간과 비용 및 기술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EOSIO 기반의 개발 자동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EOS 개발자들이 버디 솔루션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으로 새로운 기능을 코딩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솔루션으로 아마존, 구글, MS, 이오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유경제 자동차 쉐어링 모델로 잘 알려져 있는 쏘카도 국내 고객사 중 하나이다.

버디는 개인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년 12월 한국 투자자 그룹을 신설하고 한국인 임원을 선임하여 브랜드 마케팅 및 대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투자자 그룹을 중심으로 마니아 투자자 집단의 성격을 띤 ‘버디 패밀리 입소문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

버디는 이달 말부터 매달 거래소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거래량 20~40위권 내외의 많은 거래소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와 중반기에 중형 국내외 코인 거래소에 13개 이상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