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26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21% 성장한 2,100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다날은 연결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다날은 연결기업으로 신규 편입된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달콤커피로 인해 매출은 성장했으나 다날엔터의 노래반주기 달콤파티,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 2E의 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 신규 사업 투자비용 증가와 미국법인의 영업손실이 지난해까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돼 이익은 감소 했다.
그러나 올해 초 미국법인의 매각완료로 매각이익과 지속적인 손실 부담을 덜어내 올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은 지난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삼성페이, 신용카드 VAN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집중 투자한 다날엔터의 달콤파티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 2E의 글로벌 진출 및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상반기 매출성장은 물론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사업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와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매출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