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재후)은 지난 19~25일 공기청정기, 황사마스크, 위생용품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본격적 황사가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환경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재작년 대비 963% 상승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 공기질을 높이기 위해 고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매출도 상승세다. 같은 기간 일반 마스크 매출은 55%, 황사 마스크는 1031% 증가했다. 콘택트 렌즈 세척액, 온열 안대 등 미세먼지에 지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상품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티몬은 '미세먼지 극복 기획전'을 열고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더조은 KF94 황사 마스크 30매를 1만4900원,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12VDS)를 24만5500원에, 불스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7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티몬 "때 이른 봄 날씨에 공기청정기 수요↑"](https://img.etnews.com/photonews/1902/1161259_20190227105146_401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