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유쾌매력의 빅스 막내 혁(한상혁)의 진지한 매력연기가 연극무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7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빅스 혁이 연극 데뷔작 '잃어버린 마을'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연극 ‘잃어버린 마을’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어두운 시대상황과 등장인물 사이에 얽힌 복잡한 감정선들이 매력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번 혁의 데뷔무대는 무대는 자작곡 ‘Boy with a star(보이 위드 어 스타)’, 'Good Day(굿데이)'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해피투게더’, ‘잡아야 산다’, 웹드라마 ‘로맨스 특별법’ 등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는 그의 연기변신을 볼 수 있는 무대로서 인식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혁은 극중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교수에 임용되지만, 학생 운동을 하다 장애를 입게된 재구 역을 맡아, 서서히 변해가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진중하게 표현함으로써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도움 주시고 늘 신경 써주시는 선배님들, 배우분들 그리고 연출님과 스태프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공연들 부끄럽지 않은 연극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혁은 오는 4월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될 연극 '잃어버린 마을'을 통해 연극배우로서의 변신을 전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