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서울모터쇼 발전 세미나 개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모터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모터쇼 발전을 위해 신차·신기술 경연장, B2B 및 B2C의 조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세미나에선 송성수 한국전시산업발전연구원장이 '국내전시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배충식 KAIST 교수는 'CES 사례를 통해 바라본 첨단기술·산업동향과 모터쇼의 의미'를 발표했으며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모터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모터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송 원장은 국내 전시회의 문제점으로 지속되는 대형 전시회 성장 정체와 전시주최자들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국내 전시회가 발전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사 전시회의 과다 개최와 지방전시회 난립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전시회로 통합해 국내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