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포레스팅 HQ는 오는 4월 오픈베타 출시를 앞두고 포레스팅에서 사용되는 ‘PTON’(포레 스팅 암호화폐)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포레스팅 HQ의 파트너사 디센트레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코인프레스(CoinPresso)’를 통해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디센트레 블록체인 카페에서 커피 및 음료를 PTON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번거로운 결제 시스템과 달리 회원가입과 지갑 생성 없이 영수증에 표시 된 QR 코드를 통해 PTON을 입금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실생활 속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암호화폐가 실물 경제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PTON의 실생활 적용 사례는 해당 암호화폐가 사용되는 플랫폼 활성화는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현 대표는 "유저 활동에 대한 보상을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 PTON의 제휴처 확보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2019년 3월에 상장을 앞두고 플랫폼 출시와 더불어 PTON이 실물 경제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