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김정은, 트럼프 단독회담 마치고 정원 산책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 시작됐다. 같은 시각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 시작됐다. 같은 시각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단독 회담을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정원을 함께 산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예정보다 10분 정도 빠른 35분 만에 단독회담을 마쳤다.

단독회담을 마친 두 정상은 다소 밝은 표정을 지었고, 김정은 위원장은 웃으며 손으로 큰 제스쳐를 취했다.

두 정상은 곧바로 양국 당국자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이후 업무 오찬과 공동 합의문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오후 4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